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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근속근로자 정년퇴직시 월평균임금 3백2십만원, 평균연령은 57.4세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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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위더슨 등록일 04-12-07 10:14 조회수 6,1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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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용정보원(www.work.go.kr)에서 최근 1년간(‘03.11~’04.10) 실업급여신청자에 대하여 통계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근속기간이 10년 이상인 장기근속근로자의 정년퇴직 당시 월평균임금은 3,198천원, 평균연령은 57.4세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근속기간이 10년 이상인 장기근속근로자가 정년퇴직당시 받던 월평균임금의 경우, 남자는 3,490천원, 여자는 1,868천원으로 여자의 정년임금은 남자의 53.5% 수준에 그침. 그러나 이들 장기근속근로자의 평균근속년수가 여자는 16.5년으로 남자(22.2년)보다 5.7년 낮게 나타나, 근속년수를 고려한 근속대비 임금비율로 비교하면 여자 정년임금은 남자의 72%수준으로 높아졌다.

학력별로 살펴보면 학력이 높을수록 정년임금이 높게 나타나, 고졸학력의 임금은 3,519천원으로 대졸(5,245천원)에 비해 67.1% 수준에 그침. 평균근속년수도 학력이 높을수록 길어, 고학력자가 저학력자에 비해 장기근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100인 미만의 소규모업체의 근로자는 정년임금이 2,554천원으로 500인 이상의 대규모(3,787천원)의 67.4%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근속년수를 고려한 근속대비 임금비율의 경우는 85.1%로 높아짐. 한편 평균근속년수는 소규모사업체는 18.7년으로 대규모(23.6년)보다 4.9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오락, 문화 및 운동관련서비스업이 5,789천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통신업(4,889천원),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4,732천원), 금융보험업(4,687천원), 사업서비스업(3,566천원)순으로 나타남. 근속기간이 긴 산업으로는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이 28.2년으로 가장 길었으면, 다음으로 통신업(26.5년), 도매 및 소매업(24.6년), 금융보험업(24.6년) 순임

직종별로는 전문가가 4,971천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고위임직원 및 관리자(4,888천원), 기술공 및 준전문가(4,281천원), 사무직원(4,104천원)의 순으로 나타남. 한편, 근속년수는 고위임직원 및 관리자가 24.9년으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는 기술공 및 준전문가(24.8년), 전문가(23.9년)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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