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서태지와 아이들도 노조활동 한다!
페이지 정보
본문
가수 이주노씨 한국노총 연예정보노조 홍보실장 맡아와…지난해 2월부터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가수 이주노(37)씨가 한국노총 산하 노조에서 간부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가수 이주노씨는 한국노총 정보통신노련 산하 한국연예정보노조(위원장 오남진) 홍보실장으로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22개월 동안 노조활동을 해 오고 있다.
▲ 한국노총 한국연예정보노조 홍보실장을 맡고 있는 이주노씨가 지난 1일 천막농성장을 찾아 노동계 투쟁에 대한 연대 의사를 밝혔다.
이씨는 자신이 노조활동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스타는 한번 출연으로 명예와 돈을 거머쥘 수 있지만 그 주변에서 스타의 탄생을 위해 품을 파는 사람들은 정당한 대우와 당연히 받아야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조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수 이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께 한국노총 천막농성장을 찾아 농성 중인 노총 간부들과 대화를 나누며 이 같이 밝혔으며, 이와 함께 지지와 연대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씨는 “좀더 일찍 찾아와 연대해야 했는데 늦게 방문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미지와 방송인이라는 위치 때문에 함께 노동운동에 대해 함께 생각을 나누기는 어렵지만 한국노총의 투쟁에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매일노동-
- 이전글불법체류자도 산재 인정 04.12.07
- 다음글퇴직자 > 채용자 6개월째 지속 .. 월채용 10만명 겨우 넘겨 04.12.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